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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r can mine
나는 왜 ____을 시작하게 되었나 - 마음가짐
안녕 나도 이제 티스토리 있다. (드디어) 마음 잡고 앉으면 30분 만에 끝날 일을 3년을 미뤘다. 아니 어쩌면 더 오래됐을까. 글을 읽고 쓰는 게 취미라 말하던 때가 있었다. 생존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던 일터에서 돌아와 뜨끈한 구식 노트북을 잡고 써 내려가던 내 동화는 으레 내가 벌인 모든 일이 그래왔듯 바래고 시들어져 지금은 명을 다한 노트북 C드라이브 속에 잠들어있다. 번역 - 바꾸어 옮기는 것 최근 한 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째끄만 반도가 들썩거렸다. 견문이 바늘구멍 만치 좁은 나에게는 낯선 이름이었지만 한 때 텍스트와 사랑에 빠져 본 적 있는 나로선 마음이 동 할 수밖에 없는 뉴스였다. 얼마나 책에 대단한 것을 담았길래 그런 엄청난 상을 받았데.. 코시국도 끝난 마당에 여전..
사담
2024. 10. 25. 17:35